'한국이 싫어서' 출발이 도착이 되는 풍경 '한국이 싫어서' 출발이 도착이 되는 풍경 "출발이 도착이 되는 노마드의 삶"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5] 검색과 노출의 영향력 그리고 사라지는 존재들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5] 검색과 노출의 영향력 그리고 사라지는 존재들 '살아있는' 혹은 '살아남은' 영화들 [Interview]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을 위한 노래 [Interview]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을 위한 노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가라오케 가자!>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인터뷰 [Interview] 유형준, 일상의 주파수를 깨뜨리는 인식 너머의 영화 [Interview] 유형준, 일상의 주파수를 깨뜨리는 인식 너머의 영화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2023)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4] 청소(세차)하는 영화의 위생학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4] 청소(세차)하는 영화의 위생학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청결함의 요구"
NOW ARTICLE 극장·OTT '한국이 싫어서' 출발이 도착이 되는 풍경 2024.08.28 디렉터 [호나스 트루에바 #3] '와서 직접 봐봐' 일상의 잔잔한 이면을 다루기 2024.07.14 디렉터 [호나스 트루에바 #2] '누가 우릴 막으리' 시간의 푸티지 2024.07.13 디렉터 [호나스 트루에바 #1] '어거스트 버진' 에릭 로메르의 물감을 들고 2024.07.12 극장·OTT '우리와 상관없이' 어둠의 골목 속으로 2024.07.11 홍상현의 무빙 '퍼팩트 데이즈' 영원을 품은 순간들 2024.07.03 크리티크 [Critique] 우리의 모든 상상친구에게 2024.06.27 크리티크 [Critique] 도파민과 이야기의 격전장에서 2024.06.25 디렉터 [트란 안 훙] '씨클로'를 탑승하여 먹는 '프렌치 수프'의 맛 2024.06.19 크리티크 [Critique] 질베르토 페레스 '영화, 물질적 유령': 현전성과 환영 사이의 비평 2024.06.11 극장·OTT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감금되고 전시된 죽음을 기리며 2024.06.05 디렉터 [조나단 글레이저] 보이는 것 너머, '은밀함'에 대하여 2024.06.05 극장·OTT '악마와의 토크쇼' 시대를 반추하는 호러 미디어 비평이란 2024.05.20 영화제 [25th JIFF] '섬' 밤의 해변을 거닐면서 2024.05.16 영화제 [25th JIFF] '다이렉트 액션' 여전히 끝나지 않을 영화 2024.05.15 디렉터 [켈리 라이카트] 수직의 로드무비 2024.05.14 극장·OTT '챌린저스' 이 영화의 힙함은 무엇인가 2024.05.10 극장·OTT '유코의 평형추' 물음을 중단하지 않는다 2024.05.08 영화제 [25th JIFF] '고코구 신사의 고양이들' 관찰자의 시선이 주는 안온다정함 2024.05.07 극장·OTT '차이콥스키의 아내' 여성에게만 발병되는 망상장애에 관하여 2024.05.07 영화제 [25th JIFF] '블랙베리' 자본의 식민지가 된 테크놀로지 2024.05.03 홍상현의 무빙 [25th JIFF] '새벽의 모든' 기대에 등 돌려 걸어가기에, 더 아름다운 2024.05.02 디렉터 [홍상수 #8] '여행자의 필요'와 조건에 대한 해답 2024.04.24 디렉터 [홍상수 #7] '우리의 하루' 홍상수가 찍은 다큐멘터리 2024.04.23 Read more
[호나스 트루에바 #3] '와서 직접 봐봐' 일상의 잔잔한 이면을 다루기 '호나스 트루에바'의 영화가 잔잔한 일상처럼 보인다면, 인물이 떠안은 근원적인 문제가 모호한 상태거나 문제를 배치할 장면이 미처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영화는 '불확... [호나스 트루에바 #2] '누가 우릴 막으리' 시간의 푸티지 최근 개봉한 호나스 트루에바의 <어거스트 버진>(2019)에 이어 그의 신작인 <누가 우릴 막으리>(2022)를 감상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는 행운이었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호나스 트루에바 #1] '어거스트 버진' 에릭 로메르의 물감을 들고 <어거스트 버진>(2019)을 보고 단연 프랑스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가 떠올랐다. 영화 제목이 그러하듯 마찬가지로 여름을 배경으로 한 로메르의 《사계절 이야기》 중 <여름이야기>(... [트란 안 훙] '씨클로'를 탑승하여 먹는 '프렌치 수프'의 맛 90년대 초는 공교롭게도 천 카이거의 <패왕별희>(1993), 이안의 <결혼 피로연>(1993), 차이밍량의 <애정만세>(1994)가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동양 감독들의 선전...
[Critique] 우리의 모든 상상친구에게 크리티크 [Critique] 우리의 모든 상상친구에게"피트 닥터와 <인사이드 아웃>의 세계" [Critique] 도파민과 이야기의 격전장에서 크리티크 [Critique] 도파민과 이야기의 격전장에서"<퓨리오사>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가로지르며" [Critique] 질베르토 페레스 '영화, 물질적 유령': 현전성과 환영 사이의 비평 크리티크 [Critique] 질베르토 페레스 '영화, 물질적 유령': 현전성과 환영 사이의 비평다르게 보기에 시발점, '물리적'인 영화로 보기 [Ciritique] '셀린 송'과 '빔 벤더스'가 긍정하는 현재의 삶 크리티크 [Ciritique] '셀린 송'과 '빔 벤더스'가 긍정하는 현재의 삶"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
동상이몽 말이 너무 많다는, 말의 비상함이 있기까지 ['찬란한 내일로' #2] 파토스를 자극하는 곡조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고 이내 극장은 밝아진다. 남자는 직전의 영화에 대해 생각한 것을 사뭇 진지하게 내뱉지만, 옆의 여자는 그것에 반응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것 같은 이들 ... 어둠 속에서 퇴장할 것인가 ['찬란한 내일로' #1] 이전에 쓴 글 「[MUBI] '일층 이층 삼층' 비우고 채워지고 멀어지고 가까워지고」에서 다음과 같이 난니 모레티를 설명했다. "20세기의 모레티가 자신의 견해나 신념을 도발적이고도 분방하게 풀어냈다면, 21세기의 ... 절망의 생태학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천지는 어질지 않아서 인간을 지푸라기 개 다루듯이 한다" ― 『도덕경』, 노자음악이 흐르고 카메라가 앙상한 나뭇가지가 무성한 하늘을 찍으며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텅 빈 겨울의 하늘을 5분 가까이 응시하는 카메... 악에 대한 무수한 의심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2] 프랑스 철학자 폴 리쾨르는 악은 존재가 아니며 자연도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저지르는 악, 현재 일어나는 악의 두 종류가 있다고 말한 키르케고르도 악의 존재를 분명하게 규명할 수는 없었다. 더 거슬러 올라간다면 영지... 영화가 제동을 걸 때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1]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어느 작품보다 영화적 조건을 의식하게 한다. 그간 그가 선보인 방대한 대화체에 관해 연극적이라거나 회화적이란 표현이 따라붙곤 했지만, 이 작품에선 어울리지 않는다. 또는 ... 로드무비, 그 이상한 여정 [바튼 아카데미 #2] 알렉산더 페인의 영화는 흡사 로드무비의 형식을 떠올리게 한다. 어떤 시기의 전환점이자 끝자락에서 인물들은 자의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탈것에 몸을 싣고 어딘가로 떠난다. <어바웃 슈미트>(2003)의 워렌은 갑작스러운 아...
[Interview] "내 작품에는 한국영화의 피가 흐른다" 필자가 '오이처럼 차가운(cool as a cucumber)' 같은 표현을 쉽게 떠올리고 공감할 수 있는 데는 성장기의 적지 않은 시기를 영어권국가에서 보냈다는 이유가 클 것이다. 또한 이 이상으로 공감하는 표현이 우리가 현대문학이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심심찮... [Interview] '사이'를 파고드는 장르영화의 마에스트로 "좋던데.""아, 봤어?""그럼. (일본에) 오자마자봤지. 이노우에 류타(기획ㆍ프로듀스) 때문에도 봐야 돼서. 기획 단계부터 얘기 들었던 작품이잖아. 뭐, (마츠무라) 호쿠토 군 연기가 좋기도 좋았지만 역시 당신이 안정적으로 받쳐줘서 시너지를 발휘한 게 느껴지더라고."... [Interview] 꼭, 남들 같아야할 필요는 없는 이야기 "그녀는 프랭크와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는 것이었다. 프랭크는 아주 친절하고, 사내답고, 솔직했다. 그의 아내가 되어 부에노스아이에스에서 그와 함께 살려고 밤배로 그를 따라가려는 것이었다. 거기다 그는 살림집을 하나 사놓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Interview]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을 위한 노래 "아니요. 저는 싫어요.""굳이 싫어하실 것까지야..."20년도 넘은 이야기다. 연극영화학과 입학연도는 한 해 빠르지만 필자가 다른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다 늦깎이로 진학한 탓에 생물학적 연령으로는 몇 살이 어린, 연기를 전공하던 선배('A'라고 하자)의 날 선 주장을...
시리즈 김민세의 한국독립영화 편지 [한국독립영화 편지 장건재 #4]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자들 2024.10.07 김민세의 한국독립영화 편지 [한국독립영화 편지 김미영] '절해고도' 산은 어떤 꿈을 꾸는가 2024.09.03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5] 검색과 노출의 영향력 그리고 사라지는 존재들 2024.08.20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이상용의 메타 코멘터리 #4] 청소(세차)하는 영화의 위생학 2024.07.29 박정수의 영화로 세계속으로 [박정수의 영화로 세계 속으로] 그리스: 이상하지만 거룩한 신들의 세계 2024.07.10 이우빈의 랜덤 플레이 무비 [이우빈의 랜덤 플레이 무비 #2] 누군가의 죽음으로 이루는 산 사람의 소원 2024.06.2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