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총 71개국 역대 최대 434편 출품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총 71개국 역대 최대 434편 출품
  • 오세준
  • 승인 2019.08.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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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M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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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6~10일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울주산악영화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울 가졌다.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올해 국제경쟁부문에 71개국 434편이 출품돼 최종 20개국 3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이다. 출품작들은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라는 네 개의 큰 주제로 나눠 상영된다.

인간의 한계로 여겨졌던 에베레스트의 초등을 다룬 '1953 에베레스트 등정'과 라이홀트 메스너가 본인의 최초 무산소 등반을 직접 연출한 '에베레스트-최후의 한 걸음'을 통해 에베레스트 등반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사진 ⓒ UM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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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을 오르다:여성의 외침'은 차별에 대한 강렬한 저항의 표현으로 산에 오르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조명했다.

또한, 영화 '크레이그 효과', '꽉 잡아!' '보이지 않는 물의 무게'는 신체적 장애에 굴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클라이밍과 모험을 즐기는 진정한 모험가들을 만날 수 있다.

넷팩상(NETPAC Award) 후보로는 11편이 선정됐다.

넷팩상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시아 대표 산악영화제로서, 아시아 여러 국가와 함께 동반자로서 함께 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2018년부터 신설한 상이다.

올해 넷팩상 후보작들은 한국, 중국, 인도, 이란, 터키 등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권의 영화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고 장르적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아우른다.

터키 오르한 테케오크루 감독의 '타임 투 리브'(Time to Leave), 이란 야세르 탈레비 감독의 '비러브드'(Beloved), 중국 멍 후오 감독의 '자오관으로 가는 길'(Crossing the Border Zhaoguan)이 주목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개막작으로는 영국 미하우 술리마 감독의 '피아노를 히말라야로'가 상영된다.

평생을 런던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 온 65세의 데스먼드가 은퇴를 앞두고 길도 없는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 마을인 잔스카의 학교로 피아노를 가져가는 감동의 대장정을 담았다.

폐막작은 마케도니아 루보미르 스테파노브, 타라마 코테브스카 두 감독이 연출한 '허니 랜드'가 상영된다.

마케도니아의 외딴 산골마을에서 강아지 재키와 고양이들,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양봉을 하며 살아가는 50세의 아티제라는 여성이 주인공이다. 소박한 자연주의 삶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 사회에 대한 풍자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올해 선댄스영화제에 첫 공개된 작품으로 월드 시네마 부문 다큐멘터리 대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갖추고 있다.

한편, 개막식은 첫날인 6일 오후 7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웰컴복합센터 움프 시네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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