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박해수, 황동혁 감독 신작 '오징어 게임' 확정...'넷플릭스 제작'
이정재x박해수, 황동혁 감독 신작 '오징어 게임' 확정...'넷플릭스 제작'
  • 문건재
  • 승인 2020.03.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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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BH엔터테인먼트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BH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이정재와 박해수가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도전한다. 이정재가 분하게 될 기훈은 다니던 회사에서 구조조정된 후 인생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우승상금 456억 원을 준다는 말에 끌려 비밀스러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영화 '사냥의 시간'까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박해수도 '오징어 게임'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박해수가 연기할 상우는 어린 시절을 기훈과 함께 보냈던 동네 동생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 서울대를 졸업하지만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하자 게임 참여를 결심하는 인물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사바하'와 '보좌관', '페르소나'를 통해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에게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세 행렬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와 깊은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들로 인정받아 온 '황동혁' 감독이 처음으로 시리즈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연출은 물론 각본까지 직접 맡았다.

한편, 이정재, 박해수 출연, 황동혁 감독 연출으로 촬영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추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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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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