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JIFF 시네마GV] '요시다 요X오가다 신지'가 이야기하는 영화 '하나레이 베이' 비하인드 스토리
[20th JIFF 시네마GV] '요시다 요X오가다 신지'가 이야기하는 영화 '하나레이 베이' 비하인드 스토리
  • 오세준
  • 승인 2019.05.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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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나레이 베이'를 마주하다
사진 ⓒ 디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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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CGV 전주고사 1관에서 영화 '하나레이 베이'의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는 14:30 영화 상영 후 진행됐으며 '오가와 신지'프로듀서, '요시다 요'배우와 김영진 전주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이하 김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영화 '하나레이 베이'는 시네마페스트 섹션 작품이다.

'시네마페스트'는 삶의 소소한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거대한 사건 속에서 몸부림치는 삶의 드라마를 친근한 화술로 펼쳐진 작품들로 채워진 섹션이다.

영화 '하나레이 베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집 '도쿄기담집'에 수록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화장실의 피에타'(2015)로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에 초청됐던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의 연출작이다. 하와이 하나레이 베이에서 아들을 잃었던 미혼모 사치가 그 후 10년 동안 매년 아들의 기일에 하나레이 베이를 찾아 머물면서 벌이지는 일을 담았다.

영화가 끝난 후, 오가와 신지 프로듀서, 요시다 요 배우와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질의응답을 가졌다.

사진 ⓒ 오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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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 먼저 인사 부탁드린다.

└오가와 신지 프로듀서: 이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은 오가와 신지다. 이렇게 많은 관객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요시다 요 배우: 이렇게 많은 영화 가운데서 저희의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한국 영화 팬들은 영화를 보는 눈이 굉장히 높다고 알고 있다. 관객분들이 영화를 어떻게 보셨는지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감상평을 듣고 싶다.

 

김 수석 프로그래머: 오늘 이 자리에 안 오셨지만 이 영화를 연출한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은 영화 '화장실의 피에타'로 이미 전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다음 작품을 통해 전주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마침 3년 전에 그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하루키 소설로 영화를 만들고 싶은데 돈을 마련하지 못해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웃음) 얘기를 들은 적 있다. 이번에 오가와 신지 피디님을 통해 영화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 오세준 기자
사진 ⓒ 오세준 기자

└오가와 신지 프로듀서: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님을 알게 된 건 2011년쯤이다. 내가 아직 아스믹 에이스라는 회사에 소속됐던 시기에 감독님이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장판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얘기를 하며, 여러 가지 기획을 가지고 왔다. 당시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다른 작품을 제작 중이었고,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등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들로 피로를 많이 느끼던 시기였다.

마침 이전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는, 마츠나가 감독의 '화장실에 피에타'라는 작품을 맡게 되었는데 내용이 암을 선고받은 젊은이가 남은 1년 동안 여생을 어떻게 더 지낼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지금 내가 꼭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영화였다. 그러나 내가 재직 중이던 아스믹 에이스는 작은 규모의 영화는 제작하지 않는 회사였기 때문에 그 작품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을 하게 됐다.

이후, 하시모토 프로듀서가 지금 상영된 영화 '하나레이 베이'를 제작하고 싶다고 제안을 했다. 나와 마츠나가 감독은 이 작품이 '화장실의 피에타'의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마침 연이 있었던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제작을 하게 됐다. 사실 마츠나가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과 기획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제작비를 모으는 게 힘들었다. 영화의 배경이 일본이 아닌 하와이이기 때문에 실제로 더 많은 제작비가 필요했다. 그러나 아주 감사하게도 요시다 요 배우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그리고 요시다 요의 소속사가 제작비를 지원해줘서 촬영할 수 있었다.

 

김 수석 프로그래머: 요시다 요 배우가 아주 큰 역할을 해주었다. 제작비까지. 꼭 앞에 계셔서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니지만 배우님이 아니었으면 전혀 다른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영화 속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실제 작업은 어땠는지 감독과 호흡은 어땠는지, 작업은 어땠는지 듣고 싶다.

사진 ⓒ 오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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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요 배우: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팬이라는 점과 두 번째는 이 영화의 감독인 마츠나가의 팬이라는 점이다. 특히, 전작 '화장실의 피에타'를 보고 감독님을 알게 됐는데 '언젠가 감독님이 불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를 만들 정도로 존경했다. 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세계관 안에 들어가서 그가 그리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내게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감독님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결과적으로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았다. 여기서 '결과적으로'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다. 감독님이 상당히 엄격한 분이다. 촬영 자체가 매일매일 싸움하는 나날이었다. 그래서 나는 감독님을 '전후'라고 부르고 있다. (웃음)

감독님은 리얼을 추구하는 분이기 때문에 연기에 군더더기를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나의 경우, 일본에서 20년 이상 연예계 생활을 해왔다. 지금 나이쯤 돼서 이 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현장에서 감독이 막 주의를 주거나 연기를 수정하거나 NG를 낸다거나 하는 것은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졌을 탓일까.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내 연기에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해야 할 군더더기가 많이 베였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마츠나가 감독님이 철저히 다시 고쳐주셨다.

현장에서 마츠나가 감독님은 '너 그렇게 연기하지 말아라', '그런 군더더기가 있는 연기를 하지 말아라', '지금 하는 연기가 마음에 안 든다', '표정을 그런 식으로 만들지 말아라', '사치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좀 더 생각을 해라' 등의 말을 내게 많이 하셨다. 내 경우에는 인물을 만들어 나가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었는데 감독님은 '그런 식으로 하지 말고 내면적인 포커싱을 해라',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치로서 삶을 산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해라'라고 많이 지적을 해주셨다.

사진 ⓒ 디오시네마

심지어 한 장면을 찍으면서 한 번에 오케이가 난 적도, 한 커트도 한 번에 오케이가 난 적도 없다. 한 씬당 10번, 20번 테이킹을 하는 것은 거의 일상다반사였다. 그런데도 내 연기가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혹은 오케이한 연기와 틀린 연기는 대체 어떤 점이 달랐는지에 대한 정답을 전혀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굉장히 화가 많이 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화내는 것도 많이 피곤해졌다. 그러다 보니 아무 생각도 안 하게 됐는데 어쩌면 감독님이 이 점을 노렸던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있다 보면 배우는 '이렇게 연기를 해야지' 또는 '이렇게 인물을 만들어가야지'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데 사람이 극한까지 몰리다 보니깐 그런 여유도 없어지고 생각할 시간도 없어지다 보니 인물의 감정에 몰입하게 됐다. 이런 경험을 연예계 생활 20년째에 감독님을 통해 배우지 않았나 생각을 했다.

결과적으로 지금에서야 감독님을 만나고, 사치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하나레이 베이'를 만나게 된 것 자체가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촬영 자체는 너무 힘들어서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나는 배우를 그만두리라'라는 생각도 했었다.(웃음) 이렇게까지 NG를 많이 내고, 감독님에게 많은 지적을 받으면서 '나는 대체 얼마나 연기를 못하는 배우인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됐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이전의 연기는 연기가 아니었고 그때까지 연기하던 나와 전혀 다른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해주는 새로운 경험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 이 모든 것이 다 마츠나가 감독님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몇 년 후에는 다시 한번 감독님과 하나레이 베이 같은 스타일에 영화를 촬영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김 수석 프로듀서: 마츠나가 감독님이 이 얘기를 들으면 눈물을 흘리시겠다. (웃음)

관객A: 프로듀서님의 경우, 하루키 소설이 가지는 상실이라는 어려운 소재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감독님과 함께 시나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작업했는지 그리고 또 배우님의 경우, 소설 속 사치를 이해하기 위해서 본인이 어떤 식으로 노력했는지 궁금하다.

오가와 신지 프로듀서: 일단 원작을 영화화하고 그 시나리오 만드는 데 있어서 장편인지 단편인지에 따라 작업은 많이 다르다. 예를 들면 장편의 경우 소설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그것을 2시간 정도 영화라는 그 작품으로 시나리오를 만들려면 여러 가지 구성도 바꾸고 주제도 잡아야 하다 보니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단편의 경우는 반대로 요소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오리지널 장면을 넣는 등 그것을 좀 더 창의적으로 부풀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레이 베이' 같은 경우 원작 자체가 굉장히 잘 만들어진 단편이다. 물론 영화화하는 작업이 쉽다고 할 수 없고, 또 실제 어렵기는 했지만 캐스팅을 마무리한 단계에서 '이 장면을 이 배우로 어떻게 그려내면 될까'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무라카미 니지로 배우가 연기하는 장면 같은 경우, 그냥 배우 자체의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식으로 제작을 하게 됐다.

사진 ⓒ 오세준 기자
사진 ⓒ 오세준 기자

그리고 소설과 영화는 엄연히 다르다. 하지만 작가가 '소설을 쓸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어떠한 영감을 받아서 이 작품을 쓰게 됐는지'와 같은 부분은 꼭 살려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화를 제작할 때에도 작가가 소설을 쓰던 당시 감정 또는 크게 주제로 잡은 테마 등은 훼손시키지 않고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이것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어떤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업에 있어서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오랜만에 다시 영화를 보면서 '감독님이 상당히 불친절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느꼈다. 보통의 영화와 달리 이 영화에는 전달하는 메시지가 많이 없다. 오직 '요시다 요' 배우를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는 영화다. 이를테면 서 있는 모습이나 표정과 같은 거들이 영화 안에서 요시다 요 배우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영화이지 않나 생각한다. 영화 후반부는 마치 로댕의 조각 작품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만큼 풍부한 표정으로서 많은 것을 표현하려고 했던 영화가 아닌가. 또 자연과 요시다 요 배우가 일체화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진 ⓒ 오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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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요 배우: 사치라는 배역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고민했던 것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나는 아들을 굉장히 싫어했지만 사랑했다'라는 대사처럼 이 사치라는 인물이 왜 자신이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알게 되는지 그 방향에 집중해서 연기를 하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원작을 읽었을 때도 보였는데 이 사치라는 인물 자체가 자연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으면서 변화를 해나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또 이 인물은 스스로 발전해 나아가는 사람의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 연기적인 테크닉으로 이 인물의 감정선을 바꿔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마치 새하얀 캐버스 위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이를테면 주변의 자연 풍경이나 상대 배역의 연기, 표정, 호흡 등을 통해서 바뀌어 가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이 사치라는 인물이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10년이 걸렸다. 나 자신이 그만큼의 감정은 아니지만 최대한 그 감정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에서 일부러 다른 연기들과 스텝분들하고 전혀 접촉을 하지 않고 가능한 고독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정말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 영호를 보면 사치가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순간으로 아들의 손도장에 자신의 손을 겹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촬영을 한 이후부터 어딘가 내 주변의 경관이나 경치가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느꼈다. 또 그 촬영을 하고 난 이후 배우들과 스텝들에게도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던 것 같다. 이런 부분을 보면 나와 사치를 100% 링크를 시켜가면서 이 배역에 임하지 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사진 ⓒ 디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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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 프로그래머: 정말 감동적인 얘기다. 좀 더 말을 보태자면 어떤 일본 감독들은 재난 이후에 인간의 삶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를테면 후쿠시마와 같은. 이 영화가 감동적인 것은 재난 이후에 자기가 자신의 슬픔에 메몰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슬픔을 떠나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껴안을 수 있는 진정한 어른으로 갱생하는 과정을 이 여배우의 육체를 통해 아주 생생하게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았나. 별다른 사건 스토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후반에는 그런 것들 때문에 분위 아주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오가와 프로듀서: 긴 시간 영화 관람을 해주시고 끝까지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가 6월에 한국에서 개봉한다. 그때 또 극장에 찾아가 영화를 다시 한번 봐주시길 바라며 주변인들에게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

└요시다요 배우: 관람해주시고 GV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영화 '하나레이 베이'는 상실로부터 시작되는 영화다. 여러분들도 언젠가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가 올 수 있다. 이런 내용을 그린 화려하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마다 감상평이 다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모를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혹시 내년에라도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 그만큼 표정이 풍부한 영화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언젠가 주변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시기가 왔을 때 나도 그렇고 사치라는 인물도 그렇고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받아들이는 인물의 여정 속에서 주변 인들의 사랑, 친절함 주변 자연이 다 같이 함께 해주고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다. 그런 때를 맞이할 때 '하나레이 베이'를 다시 한번 떠올려주시기 바란다. 6월 개봉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사치와 함께 하와이의 대자연을 만끽하며 다시 감동을 느끼기를 기대하겠다.

[코아르 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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