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지난 11월 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 발표를 계기로 2020년부터 기구 설립과 실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진위의 한·아세안영화기구의 설립은 26일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성과사업으로 공식 발표됐다.
영진위는 "2020년 기구 설립을 위한 11개국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 행사와 현안 공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우선 추진할 공동사업은 ▲신진영화인 교육훈련 ▲고전영화 디지털 복원 ▲칸, 부산 등 주요 영화제 공동부스 및 리셉션 ▲프로듀서 네트워크와 시나리오 워크숍 ▲로케이션 팸투어 등이다.
이어 영진위는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영화분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주도하고 한·아세안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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