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X 제시카 차스테인 '마더스', 4월 3일 개봉
앤 해서웨이 X 제시카 차스테인 '마더스', 4월 3일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4.03.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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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마더스'(감독 브누아 들롬)가 4월 3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마더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앤 해서웨이)가 절친한 이웃 ‘셀린’(제시카 차스테인)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채널리 부인의 연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촬영 감독으로 활약하며 제18회 새틀라이트상 최우수 촬영상 노미네이트, 제47회 AACTA 최우수 촬영상 수상 등 특유의 뛰어난 영상미를 바탕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브누아 들롬의 감독 데뷔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미제라블'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해서웨이와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타미 페이의 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에서 어린 딸 ‘코제트’를 부양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판틴’ 역으로 큰 여운을 남기기도 해 '마더스'에서 보여 줄 새로운 캐릭터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 이후 다시 한번 같은 작품에서 재회한 것은 물론 함께 주연과 제작을 맡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펼칠 연기 대결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경직돼 있어 절친한 이웃이었던 ‘앨리스’와 ‘셀린’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과대망상인가, 과잉집착인가’라는 카피와 '마더스'라는 제목과 어우러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탁월한 연기를 바탕으로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압도적인 연기대결을 확인할 수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마더스'는 국내에서 3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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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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