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장편 데뷔작"…패스트 라이브즈, 3월 6일 개봉
"최고의 장편 데뷔작"…패스트 라이브즈, 3월 6일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4.02.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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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독보적인 감성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 CJ ENM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 애플TV+ '더 모닝 쇼' 시즌2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유태오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연출작이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낸 각본으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게 "지난 20년간 본 최고의 장편 데뷔작, 정교하고 섬세하며 강렬하다"라는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 CJ ENM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24년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설레고 애틋한 순간들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의 떨림,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첫사랑과 다시 마주한 '나영'의 반가움 사이에 수많은 감정이 교차해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다양한 모습에서 각기 다른 미묘한 감정들을 엿볼 수 있어 그레타 리와 유태오, 두 배우가 선사할 섬세하고 품격 있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보도스틸만으로도 끊어질 듯 이어져온 이들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다가오는 3월, 아름다운 현실 공감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 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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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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