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클라피쉬 감독 신작 '라이즈', 2024년 1월 개봉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 신작 '라이즈', 2024년 1월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3.1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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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썸원 썸웨어'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신작 '라이즈'가 2024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 무비다이브

영화 '라이즈'는 사랑도 커리어도 한순간에 잃고 방황하는 26살 발레리나 ‘엘리즈’가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쾌활하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발레와 현대무용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댄스 시퀀스들을 한 편의 수준 높은 공연처럼 그려낸 '라이즈'는 명품 제작진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2024년 가장 완벽한 아티스틱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다.

우선, 준비 없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주인공 ‘엘리즈’ 역을 맡은 배우 마리옹 바르보는 실제 파리 오페라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나로, '라이즈'를 통해 아름다운 무용 실력과 신인 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2023년 세자르영화상과 뤼미에르영화상에 동시 노미네이트 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평단과 대중에게 모두 사랑받는 세계 최정상의 현대무용가 호페시 셰히터가 맡았다.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감각적인 오프닝을 만들며 영상매체 도전에도 성공한 그는 '라이즈'에서 안무는 물론 음악까지 참여했다.

또한,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 아티스트 ‘다프트 펑크’ 토마스 방갈테르의 음악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의상팀,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아네트' 시각효과팀까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제작진들의 완벽한 아티스틱 콜라보는 영화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환한 미소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 ‘엘리즈’의 모습을 통해 새 출발의 두근거림을 보여준다. 여기에,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날아오를 테니까”라는 문구가 인생에서 방황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또한, ‘엘리즈’의 닳고 닳은 발레 슈즈와 발코니에서 발레를 하는 모습은 누구나 지니고 있는 꿈에 대한 열정을 엿보게 해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낭만적인 파리의 배경까지 더해지며 영화 '라이즈'는 올겨울 우리의 감성을 충만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한편, '라이즈' 2024년 1월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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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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