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가여운 것들', 2024년 국내 개봉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가여운 것들', 2024년 국내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3.09.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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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국내에서는 내년 개봉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가여운 것들'은 과학자에 의해 생명을 되찾은 젊은 여성 ‘벨라 백스터’의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휘트브레드상과 가디언 픽션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을 맡은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더 랍스터', '킬링 디어'로 비교 불가능한 독보적인 비주얼 세계와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거장 반열에 오른 감독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엠마 스톤과 호흡을 맞춘 전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영국 아카데미 7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3관왕,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휩쓸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크루엘라',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주인공 ‘벨라 백스터’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변호사 쉬헐크',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크 러팔로와 '애스터로이드 시티', '나이트메어 앨리'의 연기파 배우 윌렘 대포가 호흡을 맞췄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특히,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작품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거대한 스케일로 완성시킨 눈부시게 재미있고 시각적으로 경이로운 작품"(Wall Street Journal), "오늘날 어떤 감독도 이처럼 시작적으로 대담하고 훌륭하게 구현된 영화를 만들 수 없다"(Financial Times), "란티모스 감독 필모 사상 최고"(TIME Magazine) 등 놀라운 비주얼과 스토리에 찬사에 가까운 호평 받았다.

한편,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전 세계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함께 대체 불가능한 스토리텔링과 비주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매혹시킨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필모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가여운 것들'은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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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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