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의 복귀 영화 '잔 뒤 바리'(감독 마이웬)가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칸영화제는 조니 뎁이 루이 15세 역으로 출연한 '잔 뒤 바리'가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잔 뒤 바리'는 프랑스 왕 루이 15세(조니 뎁)와 그의 총애를 받게 된 평민 출신 정부 뒤 바리 부인(마이웬)의 파란만장한 궁전 생활을 그린 시대극으로, 문화와 쾌락을 갈망하는 젊은 노동자 계급의 여성이 자신의 지성과 매력을 이용해 사교계의 사다리를 한 단계씩 올라가는 과정을 그린다.
'잔 뒤 바리'는 프랑스 감독 마이웬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다. 더불어 조니 뎁이 '미나마타'(2020)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한편, 제76회 칸 영화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호흡을 맞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확정하기도 했다.
[코아르CoAR 조상연 기자, sangyeon.j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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