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손 감독 '엘리멘탈', 6월 개봉‥"디즈니 픽사 신작"
피터 손 감독 '엘리멘탈', 6월 개봉‥"디즈니 픽사 신작"
  • 오세준
  • 승인 2023.04.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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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신작 영화 '엘리멘탈'이 올 여름 6월 개봉한다. 이와 함께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칼의 데이트'도 공개 소식을 전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각 캐릭터 포스터엔 불, 물, 흙, 공기가 가지고 있는 가지각색의 특성들이 녹여져 특별함을 더한다. 먼저 "불타오를걸!" 불 같은 성격을 가졌지만 가족들에겐 한없이 따뜻한 '앰버'와 "흠뻑 빠져봐!" 모든 것을 포용하는 성격에 호기심 많고 부드러운 '웨이드'의 상반된 비주얼이 가장 먼저 눈길을 이끈다. 여기에 "나한테 꽂힐걸!" 파릇파릇한 잔디와 꽃을 피워내는 개구쟁이 '클로드'와 "훨훨 날아갈걸!" 넓은 마음씨를 가진 '게일'은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흙과 공기의 의인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 4원소들이 펼쳐나갈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불, 물, 흙 그리고 공기가 각기 다른 삶의 방식으로 '엘리멘트 시티'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과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제작진의 독창적 상상력이 담긴 세계관과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예고편 속에는 정반대의 성격과 생김새, 가치관을 가진 '앰버'와 '웨이드'의 특별한 여행을 예고한다. 한 번도 파이어 타운을 나서 본 적 없는 '앰버'와 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웨이드'는 "원소끼린 섞이면 안 돼"라는 '엘리멘트 시티'의 규칙을 깨고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해 나서고, 그들 앞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울러 '엘리멘탈'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될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칼의 데이트'도 관객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칼의 데이트'는 전 세계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업'에서 수천 개의 풍선을 집에 달고 평생 꿈꿔왔던 위대한 모험을 펼친 '칼' 할아버지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데이트를 앞둔 '칼'에게 남다른 조언을 전하는 반려견 '더그', 요즘 데이트는 전혀 알지 못하는 '칼'은 과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든든한 단짝, 새로운 모험"이란 문구와 함께 '업'과는 또 다른 모험을 예고하며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업' 의 공동 연출을 맡고 '더그' 역의 보이스 캐스트를 맡았던 밥 피터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한편,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디즈니·픽사 '엘리멘탈'과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칼의 데이트'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오세준
오세준
《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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