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케빈 파이기 "잔인하지만 기존 작품들과 다른 매력"
'문나이트' 케빈 파이기 "잔인하지만 기존 작품들과 다른 매력"
  • 조상연
  • 승인 2022.03.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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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문나이트'가 케빈 파이기의 제작 코멘터리와 함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됐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듄', '스타워즈' 시리즈, '인사이드 르윈'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로 호평 받아온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또 다른 폭발적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매 작품마다 놀라운 몰입력을 자랑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독보적 연기력을 선보여온 에단 호크가 연기 인생 최초로 MCU 작품에 합류해 이들이 선보일 연기 대결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구축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항상 '문나이트'를 사랑했다. 그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무언가로 항상 우리를 매료 시켰다. 디즈니+에서 마블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을 때, 가장 먼저 다루고 싶었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문나이트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어 "'문나이트'는 잔인하다. 기존 작품들과 다른 '문나이트'만의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케빈 파이기는 '문나이트'를 보다 완성도 높게 그려내기 위해 감독, 작가, 배우까지 이 작품에 꼭 맞는 사람들로 채워 나갔다. 특히, 그는 "'문나이트'역에 오스카 아이삭을 캐스팅하기 위해 여러 번의 제안을 했을 뿐 아니라 오스카 아이삭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혀 최상급 제작자와 배우가 만들어낼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에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포스터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어둠이 깨운 마블의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있어 화제를 모은다. 붕대로 온몸을 휘감은 듯한 독특한 형태의 수트를 입고 달빛 아래 선 '문나이트'는 짙은 어둠 속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가 양 손에 쥐고 있는 시그니처 무기 역시 인상적이다. '문나이트'를 상징하는 초승달을 형상화한 무기는 수트 곳곳에 장착된 장식들과 함께 금빛으로 빛나고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바람을 타고 휘날리는 문나이트의 망토까지 더해지면서 지상과 상공을 넘나드는 그의 막강한 위용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디즈니+에서 펼쳐질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탄생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자극하는 '문나이트'는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코아르CoAR 조상연 기자, sangyeon.jo@ccoart.com]

조상연
조상연
《코아르》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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