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3월 10일 개봉‥베니스영화제 수상작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3월 10일 개봉‥베니스영화제 수상작
  • 오세준
  • 승인 2022.02.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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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엑스트라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감독 테무 니키)가 3월 10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난치병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가 천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안전한 집을 벗어나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핸드폰과 휠체어 없이는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주인공이 사랑을 찾아 온몸을 던지는 감동적인 모험담은 감독 테무 니키의 대담하고 독특한 시점 샷 활용과 몽환적인 연출로 82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을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야코의 얼굴 클로즈업을 배경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티저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메인 포스터에서도 이전의 영화 포스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점자가 전면에 배치되어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은 주인공 야코의 장애를 표현했다.

여기에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감동 로맨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카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만 하는 한 남자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냄으로써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감동 로맨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하고 몽환적인 메인 포스터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고자 하는 야코의 절실한 마음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어 매진 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3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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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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