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내년 설 연휴로 개봉일 연기‥"방역지침 고려"
'킹메이커', 내년 설 연휴로 개봉일 연기‥"방역지침 고려"
  • 오세준
  • 승인 2021.1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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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의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다.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킹메이커'의 투자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17일 "오는 12월29일로 예정되어 있던 '킹메이커'의 개봉일이 2022년1월 설 연휴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 속에 극장가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12월29일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다시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부득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방역 조치 강화로 다시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라며 2022년 1월 설 연휴에 찾아뵙겠다"며 "'킹메이커'의 개봉을 기다렸던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으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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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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