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압도적인 1위 스코어로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6일 2,793개 스크린에서 39만 1,0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만 7,06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로, 499개 스크린에서 4,1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5만 5,492명을 나타냈다. 3위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3,62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는 55만 7,36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앞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5일 개봉 첫날 63만5104명의 관객을 동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어 영화 호평에 힘입어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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