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사전 예매량 39만 장 돌파…팬데믹 이후 최고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사전 예매량 39만 장 돌파…팬데믹 이후 최고치
  • 오세준
  • 승인 2021.12.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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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개봉을 3일 앞두고 올해 사전 최고 예매량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3일 전인 지난 12일 오후 3시40분, 사전 예매량 34만 8,431장으로, 팬데믹 이후 사전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이터널스'의 사전 예매량(34만 8,332장)이 개봉일 오전까지 합산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무려 3일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특히, 개봉을 이틀 앞두고 있는 13일 오전 6시 기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91.7%의 압도적인 예매율과 38만 9,756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동시기 예매율(개봉 2일 전 오전 6시 기준)의 6.8배(5만 6,539장),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3.2배(12만 831장), '블랙 위도우'의 2.3배(16만 5,323장), '이터널스'의 2.3배(16만 4,362)이다.​​

 

ⓒ 소니픽처스코리아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샘 레이미 감독 '스파이더맨' 3부작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그린 고블린’과 ‘닥터 옥토퍼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 등이 다시 한번 등장한다고 알려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한 빌런 포스터 3종은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일렉트로’ 등 더 강력해진 빌런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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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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