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이하 AFI) TV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AFI는 지난 8일(현지 시간) 'AFI 어워즈 2021' 올해 최고의 영화와 TV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TV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나 TV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그 외 우수 작품을 선정해 추가로 수상하는 부문이다. '오징어 게임'과 함께 영국 영화 '벨파스트', 미국 다큐멘터리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이 이름을 올렸다.
'AFI 어워즈 2021' 올해 10대 영화에는 '코다'(감독 션 헤이더), '돈 룩 업'(감독 애덤 맥케이), '듄'(감독 드니 빌뇌브), '킹 리처드'(감독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리커리쉬 피자'(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나이트메어 앨리'(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파워 오브 도그'(감독 제인 캠피온), '틱틱붐'(감독 린 마누엘 미란다), '맥베스의 비극'(감독 조엘 코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정됐다.
이어 10대 TV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조용한 희망',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레저베이션 독스', '슈미가둔', '석세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완다비전', '테드 래소', '화이트 로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저작권자 © 코아르 CoA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