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당신 얼굴 앞에서', 칸 영화제 상영 앞두고 각국 수출 계약
홍상수 '당신 얼굴 앞에서', 칸 영화제 상영 앞두고 각국 수출 계약
  • 오세준
  • 승인 2021.07.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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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칸 국제영화제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세계 각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 영화
ⓒ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 포스터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칸 진출작인 '당신 얼굴 앞에서'는 칸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돼 오는 16일(현지시간) 최초 상영을 앞두고 있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은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당신 얼굴 앞에서'가 칸 국제영화제 최초 상영을 앞두고 세계 각국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미국 배급사 The Cinema Guild는 판권을 가져가며 "홍 감독이 다시 한번 마법을 부린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어, '러브레터' '레옹' 등을 배급한 대만의 AV-JET INT'L MEDIA, '기생충' '버닝' 등 대형 영화들을 배급해온 브라질의 PANDORA FILMES, '사울의 아들' '마틴 에덴'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을 배급해온 일본의 MIMOSA FILMS, 지아장커·모함마드 라술로프 등 저명 감독의 작품들을 배급하는영국 NEW WAVE FILMS와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

한편, 지난 6월 30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 진기주, 위하준 주연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감독) 또한 해외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아가씨'와 '기생충' 등을 배급한 프랑스의 대형 배급사 'The Jokers Films'를 필두로 일본의 'Gaga Corporation', 베트남의 'Westec Media Ltd', 필리핀의 'VIVA Networks' 등 각국을 대표하는 배급사들에서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M Pictures),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CJ ENM HONG KONG) 등 11개국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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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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