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변요한X이준익 '자산어보', 3월 31일 개봉 확정
설경구X변요한X이준익 '자산어보', 3월 31일 개봉 확정
  • 조상연
  • 승인 2021.0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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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 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설경구, 변요한 주연한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가 3월 31일 개봉한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대극의 대가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으로,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을 조명한다. 특히, 그가 집필한 어류학서 자산어보 서문에 등장하는 '창대'와의 관계를 진정성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설경구는 첫 사극 영화에 도전한다. 흑산도로 유배된 후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학자 '정약전'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변요한은 흑산도를 벗어나기 위해 글공부를 하는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았다. 변요한은 '정약전'을 만나 가치관의 변화를 겪는 '창대'의 입체적인 모습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2월 17일 공개된 포스터는 스스럼없이 함께 물질을 하는 '정약전'과 '창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아름다운 흑백 미장센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호기심 많은 학자와 어부 서로의 스승이 되다”라는 카피는 신분과 나이가 다른 두 사람이 서로 가진 지식을 나누며 만들어갈 특별한 관계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책을 들고 환하게 웃는 '창대'와 그의 옆에서 미소 짓는 '정약전'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설경구와 변요한의 새로운 표정과 매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 변요환이 만나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자산어보'는 오는 3월 31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조상연 기자, sangyeon.jo@ccoart.com]

조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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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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