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일렉트로 '제이미 폭스'가 MCU '스파이더맨3'(감독 존 와츠)에 출연한다.
먼저 지난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데드라인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 촬영에 앞서 존 와츠 감독이 연출하고 톰 홀랜드가 다시 주연을 맡는 '스파이더맨3'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멘토가 될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음을 맞이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을 대신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 역할로 톰 홀랜드와 만난다.
이어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에서 일렉트로 역을 맡았던 배우 제이미 폭스가 MCU의 '스파이더맨3'에 출연할 것으로 확정됐다. 새 영화에서도 제이미 폭스가 같은 캐릭터를 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3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한 상황. 그러나 현재 마블과 소니는 '스파이더맨3'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3'는 오는 10월 말 촬영을 시작해 2021년 12월 7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2'(감독 샘 레이미) 촬영은 '스파이더맨3' 촬영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영화웹진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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