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배주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가 지난 4일 크랭크인했다.
'더블패티'는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로, 아이린을 비롯해 신승호, 변서윤, 정영주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했다.
레드벨벳의 멤버이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린(배주현)이 앵커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부터 웹드라마 '에이틴 1, 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배우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맡았다.
여기에 정진영, 정영주, 조달환 등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도 함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극 중 캐릭터로 분한 아이린(배주현)과 신승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 지망생 이현지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아이린(배주현)과 촬영에 앞서 준비하며 씨름선수였던 강우람으로 변신한 신승호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아이린(배주현)은 "첫 촬영인 만큼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고, 신승호 역시 "좋은 배우분들, 스탭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블패티'는 2020년 하반기에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