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들꽃영화상 5월 22일 개최
제7회 들꽃영화상 5월 22일 개최
  • 오세준
  • 승인 2020.04.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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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들꽃영화상
포스터 ⓒ 들꽃영화상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들꽃영화상'이 다음달 22일 오후 6시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개최된다.

'들꽃영화상'은 집행위원장 달시파켓과 운영위원장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미국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나 영국의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 어워드처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행사다.

들꽃영화상 심사 대상이 되는 작품은 지난 1년 1개월 동안(2019년 1월 1일~2020년 1월 31일까지)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120~140편의 저예산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기준으로 순 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작품에 한한다. 공로상을 포함해 모두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들꽃영화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 기조를 지키며 영화계의 미래를 이어 가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시상식 참가자는 최대 150명을 넘지 않도록 적극 제한할 예정이며 시상식 입장 시 발열 체크, 참석자 신상 및 동선 파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열과 이상 징후가 있는 사람들은 입장을 제한하고 후송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또 바이러스 전염의 우려를 고려해 사후 행사는 생략하도록 하고, 마이크 등 행사 기물도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들꽃영화상은 특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작품들만을 엄선,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자칫 외면받기 쉬운 저예산 영화의 가치를 최대한 발굴·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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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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