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총 5일간, 제10회 영화제 기간을 확정지었다.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2월28일까지 한국장편경쟁부문 '창' 섹션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닷새간 개최된다. '창'은 매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장편영화 경쟁섹션이다. 최종적으로 9~10편이 선정되며, 우수작에는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출품 조건은 2021년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장편영화(영화제 상영작 또는 국내외 극장 개봉작 포함)로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10회를 맞이하게 된만큼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낭만 가득한 문화 축제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6월, '설렘-울림-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 영화 다시보기'의 콘셉트로 처음 시작한 '무주산골영화제'는 그간 무주 속 자연을 스크린 삼아 전 세계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소풍 같은 영화제로 사랑받아왔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