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홍보대사 위촉…이청아X아누팜 참석
울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홍보대사 위촉…이청아X아누팜 참석
  • 오세준
  • 승인 2021.11.2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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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에 최재원 앤솔로지 스튜디오 대표를, 홍보대사에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와 이청아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 울산국제영화제

최재원 대표는 20년간 한국영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표적인 영화 제작자로, 지난해 사전 축제(프레 페스티벌) 명예 집행위원장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대표로 활동하던 지난해까지 '매년 한 편 이상의 신인 감독 영화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켰으며, 영화인들의 젊은 시선과 새로운 도전에 각별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알리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0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제씨 이야기'의 주연을 맡았으며, 울산국제영화제 사전 축제 관객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올해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제씨 이야기'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다시, 2020' 부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배우 이청아는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사전 축제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한 인연을 이어가며, 올해는 개막식 사회자로도 함께하게 된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는 이청아는 울산국제영화제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배우이다. 아누팜 트리파티와 이청아는 오는 12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GV), 개막식 사회 등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울산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장편영화 '위프 프리미어' 부문과 올해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한 국내 단편영화 '위프 제작 지원작' 부문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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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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