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 '수리남' 넷플릭스 제작 확정..하정우·황정민·유연석 출연
윤종빈 감독 '수리남' 넷플릭스 제작 확정..하정우·황정민·유연석 출연
  • 문건재
  • 승인 2021.05.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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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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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새로운 시리즈 '수리남'의 제작을 확정하며 독보적인 출연진을 공개했다.

영화 '수리남'(감독 윤종빈)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여 통제 불능 무법지대 수리남에서 거대 마약 범죄를 둘러싸고 벌어질 이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하정우가 7년 만에 윤종빈 감독과 재회한다. 두 사람은 '용서받지 못한 자'로 각각 감독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해 이후 '비스티 보이즈',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함께하며 최고의 감독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정우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강인구 역을 맡는다.

이에 더해 '공작'에서 감독과 배우로, '검사외전'에서 제작자와 배우로 만나 칸과 대한민국을 열광시켰던 황정민과 윤종빈 감독이 세 번째 만남을 성사시켰다. 황정민은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전요환을 연기한다. 특히, '수리남'은 자타공인 연기 베테랑 하정우와 황정민이 첫 호흡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박해수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분한다.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 변기태로 변신한다.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데이빗 박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의 황금 라인업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리즈 '수리남'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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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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