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x윤제문x박소담x장률 '후쿠오카' 27일 개봉 확정
권해효x윤제문x박소담x장률 '후쿠오카' 27일 개봉 확정
  • 오세준
  • 승인 2020.08.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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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디스토리
사진 ⓒ 인디스토리

영화 '후쿠오카'(감독 장률)가 8월 27일 개봉을 최종 확정했다.

5일 배급사 (주)인디스토리 측에 따르면, "전 세계가 사랑한 장률 감독의 열두 번째 마스터피스 '후쿠오카'가 개봉 무기한 연기에 마침표를 찍고 8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앞서 '후쿠오카'는 지난 3월 개봉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이번 개봉을 확정했다.

특히, 권해효와 윤제문, 박소담 독특한 조합의 트리플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후쿠오카'는 장률 감독의 전작 '경주',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에 이은 도시 3부작의 완성격 작품이기도 하다.

아울러 '후쿠오카' 주연 배우진들이 개봉 연기 기간동안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점도 인상적이다.

먼저 권해효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뒤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영화 '반도'에서 김 노인 역으로 분해 베테랑 배우로서의 저력을 뽐냈으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윤제문은 2020 칸 국제영화제 오피셜 셀력션에 초청된 '헤븐 : 행복의 나라로'(가제)에서 최민식,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기생충' 이후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박소담은 9월 7일 첫 방송될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통해 박보검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후쿠오카'는 지난해 말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코아르CoAR 오세준 영화전문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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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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