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테넷', 8월 아시아·유럽 선개봉될 전망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테넷', 8월 아시아·유럽 선개봉될 전망
  • 박경원
  • 승인 2020.07.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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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워너 브러더스
사진 ⓒ 워너 브러더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8월말 아시아에서 선개봉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해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테넷'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8월말 개봉하고, 미국에서는 9월초에 개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8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테넷’의 미국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며, 해외에서 선개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 워너브러더스는 뉴욕, LA 등 대도시에서 ‘테넷’을 개봉할 수 없게되자 해외 선개봉을 고려하는 중이다. 

놀란 감독의 최고 야심작인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해진 혁신적인 블록버스터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또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란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한편, '테넷'이 해외에서 선개봉될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개봉 방식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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