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정수의 영화로 세계 속으로] 호주: 범죄자가 양성되는 이유 [박정수의 영화로 세계 속으로] 호주: 범죄자가 양성되는 이유 이 글에서 소개할 '호주영화'는 지난번에 소개한 '영국영화'(「영국: "우리는 단지 국적만 같을 뿐!"」)의 연장선에 있다. 영국이 18세기 후반부터 개척한 대륙이 호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앞서 호주에는 '어보리진'(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이러한 역사에 따라 호주영화는 '백인 영화'와 '어보리진 영화'라는 두 축으로 나뉜다.주로 백인 영화는 '범죄영화'에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며, 어보리진 영화는 외부(백인)의 침략으로부터 세계가 어떻게 교란하고 망가뜨렸는지 분석한다. 특히, 백인 영화의 경우에는 남성 감독과 박정수의 영화로 세계속으로 | 박정수 | 2023-08-20 13:00 잭 스나이더 감독X배두나 '레벨 문', 12월 12일 넷플릭스 공개‥"경이로운 스케일" 잭 스나이더 감독X배두나 '레벨 문', 12월 12일 넷플릭스 공개‥"경이로운 스케일"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Rebel Moon)이 오는 12월 22일 공개를 확정한 가운데 티저 포스터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레벨 문'은 평화롭던 변방의 행성에 포악한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다양한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특히, '레벨 문'은 '300', '맨 오브 스틸',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에 걸쳐 제작한 SF 대서사시로, 소피아 부텔라, 찰리 허냄, 디몬 하운수 등 걸출한 액션 스 News | 문건재 | 2023-06-23 13:21 [NETFLIX] '블론드' 포르노조차도 찍을 수 없는 카메라의 무기력함 [NETFLIX] '블론드' 포르노조차도 찍을 수 없는 카메라의 무기력함 〈블론드〉를 있는 그대로 보고자 영화를 둘러싼 온갖 노이즈를 일부러 외면했다. 동명 소설 원작의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팬이기에 특히, 메릴린 먼로의 삶 일부만을 떼다가 그녀의 삶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되, 그것을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만 묘사해 영원히 먼로, 혹은 노마 진 베이커의 총체성을 파악할 수 없게끔 만드는 원작의 서술 기법에 제법 놀랐던 터라서 더욱 그러했다. 원작에 어느 정도 기대감을 지녔기에 영화를 논하기 전에 먼저 원작을 논할 수밖에 없다. 조이스 캐럴 오츠는 '메릴린 먼로'가 자신의 '모비 딕'이라 밝혔다. 또 스트리밍 | 김경수 | 2022-10-08 11: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