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너의 이름은.'을 넘고 역대 일본 애니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5일 하루 720개 스크린에서 4만 5,57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84만 3,52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17년 개봉해 380만을 기록했던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새로운 1위에 등극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6년 만에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일본 영화가 한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400만 돌파까지 넘보고 있다.
같은 날 '대외비'는 1,138개 스크린에서 9만 6,58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49만 6,71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410개 스크린에서 83,534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총 29만 9,9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개봉 두 달이 넘었지만, 장기 흥행에 돌입한 '슬램덩크'는 여전히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슬램덩크'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되고 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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