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스윗, 스윗 하트' 모든 것은 해변으로 도달한다

2025 부산국제영화제(BIFF) X 이탈리아 영진위 치네치타(Cinecittà) 특집 (1)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감독 인터뷰

2025-10-04     김민세

보모 비올레타와의 이별 후, 소년 니코는 낯선 시칠리아에서 고모할머니 젤라와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다. 이별의 슬픔에 빠진 니코에게 시칠리아의 해변과 아름다운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와이파이조차 되지 않는 젤라의 집에서는 따분한 나날만이 계속되지만, 그가 쉽사리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이유는 집 주변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유령의 기척 때문이다. 집과 주택 단지를 거니는 모험 속에서 니코는 홀로 남겨진 노인들의 삶과 젤라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서로의 닫힌 마음을 서서히 열어젖히기 시작한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의 장편 데뷔작인 <스윗, 스윗 하트>는 노련한 연출가에게서만 볼 수 있는 활력으로 가득하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영화 현장에서 연출부로 활동한 그녀는 세공된 숏들로 고유한 영화적 공간을 창조하며 니코의 여름 방학을 꿈과 환상에 가까운 감각으로 밀어붙인다. 여기서 세공된 숏이란 이미지의 미적 과도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감독은 시칠리아라는 아름다운 마을을 영화적 배경으로 하면서도 섣불리 그것을 전시하기보다는 마음의 풍경을 담은 숏을 통해 상처 입은 자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길 선택한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그 와중에도 영화는 내내 유머를 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관객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상영관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스팜피나토 감독에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의 관객들을 만난 소감을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김민세 영화평론가

첫 장편으로 부산을 찾으셨다. 한국의 관객들을 만난 감회가 어떠한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감독

따뜻하게 반겨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두 차례의 지브이를 진행했는데 굉장히 놀랐다. 아주 이탈리아스러운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를 비롯한 연출된 장면들에 이해도가 높더라. 내 영화를 얼마나 자세히 봐주었는지 느껴지는 질문들에도 감사하다.

김민세

로마에서 영화와 TV 시리즈의 스태프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영화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협업하고 배우들을 디렉팅하는 데 내공이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어떤 작업들을 이어왔고, 그때의 작업이 이번 연출 데뷔작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10년 동안 현장에서 스크립터로 일해왔다. 그 덕분에 대단한 유명 감독들과 함께 일하면서 연출을 비롯한 여러 기술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첫 현장 경험은 마르코 벨로키의 감독의 <굿모닝 나잇> 현장에 인턴으로 참여한 것이었다. 한편 캐스팅 디렉팅 분야에서도 오래 작업하다 보니 배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그 배우들을 어떻게 디텍팅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그러한 경험이 하나씩 쌓이면서 한 작품을 연출하는 것까지 도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민세

<스윗, 스윗 하트>에서 배우들이 갖는 힘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느꼈다. 캐스팅 디렉터로서의 안목이 발휘되는 순간이 있었을 텐데.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일단 나는 연기라는 것에 큰 흥미와 열정을 느낀다. 그 연기를 보여주고 연기를 하게끔 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젤라 역을 맡은 배우를 제외하고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비전문 배우다. 나 스스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그들에게서 최대한의 연기적 잠재력을 끌어내려 했다.

 

김민세

시칠리아에 대한 유년기의 기억에서 출발한 영화로 알고 있다. 종종 이러한 영화들은 노스탤지어에 매몰되거나, 혹은 외부인이 타지를 경험하면서 보게 되는 이질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전면에 내세우곤 하는데, <스윗, 스윗 하트>는 그런 것들은 의도적으로 피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게 되는 것들은 대부분 한정된 로케이션 안의 장면들이다. 엔딩에서 해변이 주요하게 등장하긴 하지만, 영화 내내 인물들을 주택 단지에서 떠나지 않게 한 의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영화에서 니코는 자기가 있고 싶지 않은 곳에 계속 갇혀 있다. 시공간적으로 닫혀 있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 또한 닫혀 있는 상태다. 사랑하는 보모 비올레타와의 이별이라는 슬픔을 견디고 있다 보니 아무리 아름다운 곳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에겐 상관이 없는 거다. 본인이 시선을 두고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그래서 현지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튜브를 매고 바닷가에 가자고 하는데도 집에서만 지내는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 카드 게임이나 다리미질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통해 그의 닫힌 내면을 보여주려 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해변으로 도달한다. 니코가 천천히 마음을 풀고 이별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함으로써 맞이하는 바깥세상이 해변인 것이다. 오히려 촬영 중에 힘들었던 점은 그 장소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는 사실이다. 집의 모든 창문을 열면 바닷가가 보이는 정말 멋진 곳이었다. 특히 부엌 창밖의 풍경은 매우 아름다웠는데 그것을 모두 가리거나 안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찍지 못해서 촬영감독이 마음 아파했고 나 또한 그랬다. (웃음)

김민세

주변에 그러한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면 촬영감독을 포함한 감독은 그것을 카메라로 담고 싶은 욕심이 들 수밖에 없지 않나. 그것을 절제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그렇다. 그래서 처음 로케이션을 보았을 때,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 때문에 과연 괜찮을지 고민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그 로케이션을 선택했다.

김민세

<스윗, 스윗 하트>는 여름 방학에 대한 영화다. 여름 방학의 시작과 함께 공항에서 시칠리아로 출발하는 장면으로 시작했으니, 다시 돌아오는 장면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결국은 해변에서 영화가 끝나버렸을 때 여러모로 놀랐다. 영원히 이어졌으면 하는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할까. 왜 방학이 끝나는 순간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는데, 집이 닫혀 있는 내면이었고 해변이 그것에 대한 해방이었다면 지금의 엔딩이 이해되는 것 같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이탈리아는 여름 방학이 3개월 반 정도이다. 그러니 사실은 영원한 것이 맞다. (웃음) 니코는 이별과 그리움을 지닌 인물이고 젤라와 로사 같은 인물을 통해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낸다. 그 모든 관계가 연결되고 해소되는 장소가 마지막 장면의 해변인 것인데, 나는 거기서 모든 이야기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 결말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김민세

긍정적인 의미로 기이했다. 타지로부터의 노스탤지어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한다면, 많은 영화는 그곳을 떠나면서 느끼는 아쉬움과 그리움의 정서로 이야기를 맺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윗, 스윗 하트>의 결말은 활력 그 자체로 남아 흥미로웠다. 혹시 다른 결말을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원래의 결말은 지금의 장면이 아니었다. 시칠리아의 모든 할머니들과 아이들이 비올레타의 결혼식에 가는 장면이 있었다.

김민세

전혀 예상 못했던 결말이다. 촬영까지 진행이 되었던 장면인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그렇다. 촬영까지 했는데 편집에서 삭제한 장면이다. 오히려 그 엔딩이 더 약해보였다. 해변의 결말이야말로 꿈같으면서도 끝없이 지속되는 비현실적인 여름방학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김민세

<스윗, 스윗 하트>는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의 어두운 장면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흰 커튼이 흩날리는 창문으로 강한 햇빛이 비치는데, 그 빛은 어두운 방 안을 모두 환하게 밝힐 정도는 아니다. 특히 니코와 로자가 상자 속 사진을 보는 장면에서도 그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잔뜩 드리워 있다. 쉬이 생각할 수 있는 여름의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이 영화가 계속해서 건들고 있는 것은 죽음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여름 햇살이 펼쳐지는 낮 중에도 어둠이 느껴져야 했다. 유령 또한 그런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각 인물들은 어둠과 유령에 대해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각자 다른 방식을 취한다. 가령, 니코는 어둠을 무서워하고 유령에 대한 공포심이 있는데, 그 공포심은 자신을 지켜주던 보모 비올레타와의 이별과 관련한 공포로 연결된다. 그리고 젤라에게 집의 어두움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뒤의 그리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의 표현이다.

설명을 더하자면, 이 영화에서 유령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은 니코이지 않나. 타로 카드를 뽑는 장면에서도 니코를 대변하는 카드는 ‘눈이 없는 여인’이다. 즉, 니코만이 이 집의 어둠과 유령을 물리칠 수 있는 존재인 것인데, 결국은 실제로 젤라의 마음을 여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미신과 어둠 속에 갇혀 있는 공간을 새로운 세대인 니코가 와서 천천히 맞서고 풀어헤쳐 버리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한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도 그런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 영화 내내 니코는 창문을 열고 젤라는 그 열어놓은 창문을 닫는다. 공간의 닫힘이 곧 닫혀있는 젤라의 상태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영화는 상징으로 가득하다. 니코는 창문뿐만 아니라 모든 집의 문 또한 열어젖힌다. 그 창문과 문을 열게 되면서 젤라의 어두운 내면에 빛을 갖고 온다는 상징이 섞여 있는 것이다.

김민세

말한 바와 같이, 이 영화에서 공간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들은 유령의 기척을 떠올리게 된다. 예를 들면 스크린을 수놓는 흰 천의 이미지. 창문 커튼과 빨랫대에 걸어 놓은 침대보와 이불 등이 그러하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정확히 의도한 부분이다. 하나를 더하자면 부채도 포함되어 있다. 집에서 에어컨 대신 부채를 흔드는 그런 이미지. 세속적인 세계에서 신비의 세계로 오면서 아이가 느끼는 것들을 유령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표현하려 했다.

김민세

영화가 종종 꿈의 감각을 건드리고 있다는 생각했다. 예를 들어 낮잠을 자지 않고 버티던 니코가 결국 잠에 들고, 복도로 천천히 걸어 나오는 장면은 마치 꿈속으로 진입하는 것처럼 편집되었다. 이러한 편집이 수차례 반복되는데, 이것이 노스탤지어나 환상이라고는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감각으로 다가오더라. 어떠한 효과와 감각을 고려하고 연출한 장면이었는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처음에는 니코가 낮잠을 자기 싫어하지 않나. 그러다 결국 잠에 들었다가 깨면 본인이 원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않는 낯선 공간에 놓이게 되는 거다. 말한 바와 같이, 니코는 그 복도를 반복적으로 거닌다. 그 복도는 23미터로 실제로 꽤 길었다. 그 긴 복도를 계속해서 걷게 되는 것인데, 꿈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항상 본인이 있던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진입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려 했다.

김민세

자세한 설명을 더하자면, 니코가 자고 나서 깨어나는 장면이 편집적으로 자연스러워지려면 그사이에 방안에서 눈을 뜨는 쇼트가 필요하지 않나. 하지만 영화는 그 쇼트 없이 잠에 든 니코의 쇼트에서 어느샌가 복도로 걸어 나오는 니코의 쇼트를 이어붙이고 있다. 그 다소 부자연스러운 연결을 보고, 니코라는 인물이 비정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방식으로 이 공간을 거닐고 있다고 받아들였다. 오랜 시간 스크립터 생활을 했으니 정확히 인지하고 의도한 연결이라 생각한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느낀 바가 정확하다. 어린 시절의 잠에 있어서는 자고 깨는 것이 명확하게 분절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잠은 곧 미지의 세계이고 비현실적인 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틈이 드러난 장면이라 볼 수 있다.

 

김민세

젤라가 키우는 개 프랭크는 니코와 젤라의 관계 사이에 놓인 존재다. 흥미로웠던 점은 니코와 젤라의 대화가 계속되는 와중에 긴 시간 동안 프랭크를 담은 쇼트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꽤 반복적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연기로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한 몸짓을 지닌 존재가 영화의 활력을 더한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프랭크는 젤라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중요한 존재다. 그녀의 인생의 파트너이기 때문에, 니코가 할머니와 말다툼할 때면 프랭크가 젤라 편을 들어주며 막 짖어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프랭크가 죽었을 때 젤라는 인생의 큰 부분이 잘려 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영화 내용과 별개로 개와 작업하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 일단은 나는 개를 매우 좋아한다. (웃음) 연출에 이어서 내가 직접 편집을 하다 보니 그 개에 대한 쇼트를 많이 넣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까 영화 엄청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부분을 편집했지만 큰 애정을 가진 존재였다. 프로듀서의 개였기에 원할 때마다 촬영하고 항상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 17살의 노견이었는데 시력이 좋지 않은 상태라 너무 짖게 하면 흥분해서 화면 밖으로 뛰쳐나가곤 했다. 그리고 코를 골거나 숨을 쉴 때 소리를 심하게 내서 사운드 감독이 계속 밖으로 내보냈다.

개와 비전문 배우인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있다 보니 영화 촬영 자체가 일종의 놀이 같았다. 최고의 조합이지만 어떻게 보면 엉망일 수도 있는 조합인데, 오히려 정해진 규칙이 없는 상태에서 각자만의 방법으로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 재미를 느꼈다.

김민세

영화 바깥에서 조금 다른 질문을 해보고자 한다. 2010년대와 202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독립영화의 가장 큰 소재는 어린이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감독님의 영화가 한국관객들에게 더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본인에게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어떤 의미인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어린이'는 나에겐 굉장히 중요한 소재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아이들은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미래를 상징한다. 가령, 내 영화의 경우에는 어린이가 어려움을 겪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 과정은 곧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나에게 어린이란 미래이자 희망이다. 그리고 그 성장의 과정에선 어린이를 둘러싼 모든 공간과 주변인들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어린이가 이 사회의 약자라는 점이다. 노인도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조치들이 아직은 부족하고 사회가 그들의 약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어린이와 노인의 소재는 나에게 항상 흥미롭다. 예를 들어, 젤라는 마을에서 제일 늙었는데도 불구하고 니코와 비교해보면 동등하다 느껴질 정도로 어린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오히려 장난 치고, 더 짓궂게 굴고. 영화 중에 니코가 젤라를 보고 내가 봤던 사람 중에 제일 유치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사회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약자가 연대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민세

첫 영화를 마친 시점에서 다음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가. 또 어린이와 노인이 등장하게 될지.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다음 영화는 50대 남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 다음 영화는 18살 청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노인들은 항상 나온다. (웃음)

[인터뷰 김민세 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