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 재개‥"헤어질 결심·드라이브 마이 카 등"

2023-01-11     문건재

 메가박스가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재상영하는 '제10회 시네마 리플레이'를 진행한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시네마 리플레이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기획전으로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 개봉된 영화 중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와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재상영 작품을 선정했다. 사전 댓글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영화로는 △프렌치 디스패치(1/27) △그린 나이트(1/28) △드라이브 마이 카(1/29) △더 파더(2/3)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4)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2/5) △ 피닉스(2/10) △매스(2/11)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12) △레 미제라블(2/17) △자마(2/18) △헤어질 결심(2/19) 등 총 12편이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한 작품씩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각 영화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시네마 리플레이 공식 포스터는 선정된 12개의 상영작 타이틀과 함께 각 영화들이 만들어낸 모든 의미 하나하나에 공감한다는 뜻의 작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는 팬데믹의 풍랑 안에서 항해했던 영화들에게 작은 등대 같은 지지와 존경을 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12편의 상영작 중 '프렌치 디스패치',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헤어질 결심' 4개 작품은 코엑스점 외에도 메가박스 강남, 부산대지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극장에서도 관람 가능하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