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선정
배우 고아성,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 선정
  • 오세준
  • 승인 2020.04.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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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주산골영화제
사진 ⓒ 무주산골영화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배우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 NEXT ACTOR'에 배우 고아성을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넥스트 액터 NEXT ACTOR'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배우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기만의 개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국내 배우 한 명을 선정해 그의 연기 세계를 입체적이고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난해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박정민이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액터 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고아성은 2006년 '괴물'을 통해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설국열차'(2013), '우아한 거짓말'(2013), '오피스'(201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오빠생각'(2015), '더 킹'(2016),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등 신인 감독의 영화에서부터, 봉준호, 홍상수와 같은 거장 감독의 작품에 두루 출연했다.

무주산골영화제 측은 "고아성은 어린 나이에 배우로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이후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온 배우이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색을 지켜 나갈 뚝심 있고 영리한 배우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배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오세준
오세준
《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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