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재팬무비페스티벌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 개최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 개최
  • 오세준
  • 승인 2020.02.0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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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엣나인필르
사진 ⓒ 엣나인필름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가 오는 2월 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5일간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2015년 이와이 슌지 기획전, 2016년 기타노 다케시 기획전, 2017년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 –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 그리고 2018년 '2000년대, 마법에 걸린 일본영화'까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일본영화기획전은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라는 테마 아래 총 14편의 상영작과 함께 일본영화계의 여성 영화인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번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은 일본영화계를 지켜온 여성작가, 여성감독, 여배우, 여성영화인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열리는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에서는 총 14작품을 4섹션으로 나눠서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굿 스트라이프스>, <여명>, <21세기 소녀> 등 일본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주목한다. 

이어 <요시노 이발관>, <카모메 식당>, <안경>,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등 언제나 자신만의 호흡으로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또한, <8일째 매미>, <종이 달>, <사랑이 뭘까> 등 현재 일본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주의 작가 '가쿠다 미쓰요'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8년 우리 곁을 떠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키키 키린' 특별전을 통해 그녀의 대표작 <어느 가족>, <일일시호일>과 국내 미개봉된 유작 <모리의 정원>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 포스터는 기획전에서 상영될 14작품의 스틸을 다채로운 컬러로 담아냈다.

한편, 일본영화계를 지켜온 여성 영화인들의 대표작과 미개봉작을 만나볼 수 있는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는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코아르CoRA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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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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