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3월 개봉 확정...'韓 독점 포스터 공개'
'뮬란', 3월 개봉 확정...'韓 독점 포스터 공개'
  • 문건재
  • 승인 2020.01.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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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한국 단독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지난 13일 '뮬란'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한국 관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8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은 당시 전 세계 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19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 중 하나이다.

특히, 주인공 뮬란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혁신적인 캐릭터라는 평과 함께 동서양, 성별, 세대 차를 뛰어넘어 모든 인류에게 용기를 주는 캐릭터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2년 만에 실사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 '뮬란'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선보이고 있는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스케일을 예고한다.

또한, '주키퍼스 와이프'(2017)로 다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연출을 맡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킹콩'(2005), '아바타'(2009), '정글북'(2016)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 효과상을 거머쥔 웨타 디지털이 특수효과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알라딘'을 시작으로 '토이 스토리4', '라이온 킹', '겨울왕국2'까지 다수의 디즈니 작품들이 국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과연 얼마나 흥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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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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