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인 앤 글로리'(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페인 앤 글로리'는 '타임지, 뉴욕타임즈, 인디와이어 올해의 영화 1위' 선정, 전 세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시그니처 컬러인 강렬한 레드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페인 앤 글로리'는 강렬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그리고 쓰라린 이별, 인생과 영화에 영감이 되어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뜨거운 고백을 담은 영화로, 독특한 색감과 강렬한 연출로 매 작품마다 영화제와 평단, 관객까지 사로잡은 세계적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이다.
'귀향', '내가 사는 피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각각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호흡을 맞춘 뮤즈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열연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솔직한 고백을 엿볼 수 있는 스토리가 관전포인트다.
한편, '페인 앤 글로리'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함께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황금종려상 유력한 후보로 꼽혔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2개 부문을 비롯해 해외 권위 있는 시상식 115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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