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년 2월 개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년 2월 개봉
  • 문건재
  • 승인 2019.1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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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가 내년 2월 국낸 개봉을 확정지었다.

특히,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의 강렬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이다.

먼저 '칸의 여왕' 전도연이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게 되는 '연희' 역을 맡았다. 이어 '증인'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및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2관왕을 수상한 정우성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 역을 맡아 지금까지 젠틀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흥행 대작을 맡아온 배우 배성우는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만' 역을 맡아 그 만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더불어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전했던 윤여정은 기억을 잃어버린 '순자' 역을 맡아 작품의 신뢰를 더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고 있는 정만식이 돈 앞에서 인정 사정없는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진경은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역을 맡아 극의 깊이감을 더한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신현빈은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역을 맡아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캐릭터를 폭넓은 연기로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정가람은 목적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불법체류자 '진태' 역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순수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모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강렬하고 새로운 연기로 명품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2020년 가장 날카로운 하드보일드 범죄극의 탄생을 예고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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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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