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 22인이 함께 펴낸 자전적 에세이집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 22인이 함께 펴낸 자전적 에세이집
  • 오세준
  • 승인 2019.03.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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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학사상
사진 ⓒ 문학사상

[코아르 CoAR 오세준 기자] 출판사 문학사상이 '이상문학상 대상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를 펴냈다.

역대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들이 쓴 '문학적 자서전'을 엮은 책이다.

작가 구효서(61)·공지영(56)·김연수(49)·편혜영(47)·손홍규(44)씨 뿐만 아니라 1993년 제17회 대상 수상 작가 최수철부터 2019년 제43회 대상 수상 작가 윤이형까지, 개인 사정으로 싣지 못한 작가들을 제외한 총 22명의 대상 수상자들의 글이 실렸다.

김연수 작가는 "지금 나는 다시 십 년 뒤의 일들을 생각하는데, 내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할지는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자명한 유일한 사실은 그때도 소설을 쓰고 있으리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지영 작가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행복하다. 아니, 글을 쓰는 한 나는 최소한 불행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글은 내 소녀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내 스승이고 내 친구이며 고해신부이고 치유자이며 내 연인, 그리고 내 아이들이다."라고 밝혔다.

권영민(71) 문학평론가는 "작가는 여간해서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작가는 오로지 작품으로만 말한다. 작품만이 작가의 존재를 드러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작품을 쓰는 일이 작가의 일이고 쓰지 못한다면 작가일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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