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날씨의 아이'로 10월 30일 국내 개봉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날씨의 아이'로 10월 30일 국내 개봉
  • 문건재
  • 승인 2019.09.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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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미디어캐슬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 '날씨의 아이'로 돌아온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사보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화, 유려한 빛의 흐름, 그리고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언어로 '신카이 월드'를 구축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이 작품은 지난 9일 기준 913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달성,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8일 홍콩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개봉했으며, 인도, 중국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 전 세계 140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감성과 함께 환상적인 하늘 위 세계를 그려내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푸른 하늘 위를 걷는 소녀 히나의 뒷모습은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라는 카피는 비가 그치지 않는 도시에 맑음을 주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동시에, 현 시대를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하는 가장 눈부신 이야기 '날씨의 아이'는 10월 30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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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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