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
영화 '변신'
  • 오세준
  • 승인 2019.08.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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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홍선
주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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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아빠가 두 명이었어요.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자유자재로 사람의 모습으로 바꾸는 전대미문의 컨셉 때문에 누가 악마가 될지 모르는 긴장감을 러닝타임 내내 느낄 수 있다. 오늘 아침은 식칼을 들고 엄마로 변신한 악마가 내일 밤은 장도리를 들고 아빠로 변신하는 스토리 전개는, 누가 누구를 공격할지 모르는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한다.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랑하는 가족의 틈에 일어나는 의심과 균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분노와 증오를 다룬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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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은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의 연기를 가득 채운 영화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매체를 막론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하는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배우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이 합세했다. 특히, 출연한 배우들 모두 입을 모아 "'변신'은 특별했다"고 말했다. 기존 알려진 공포영화들이 악마에 빙의되거나, 악령 또는 혼령이 깜짝 놀라게 등장하는 식이었다면, '변신;은 악마가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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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사이에서 의심과 분노로 인해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의 존재, 이같은 '가족'의 설정에 대해서 김흥선 감독은 "상상하는 가족의 이미지는 대한민국에 살고 누구나가 될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하루하루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러한 가족들에게 뭔가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감정이 치닫는 이야기까지 끌고 가려면 최소한의 가족 구성원 아빠, 엄마, 삼남매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누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과연 악마였을까? 색이 다른 공포, 결이 다른 공포, 본능적인 공포. 설사, 그런 포인트를 제거하고 영화를 본다 해도 긴장감 넘치는 영화였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의 출현, 누가 가족이고 누가 악마인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극강의 공포체험을 선사할 영화 '변신'은 8월 21일 개봉했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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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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