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개관 20주년 기념,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 개최
롯데시네마 개관 20주년 기념,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 개최
  • 문건재
  • 승인 2019.08.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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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시네마
사진 ⓒ 롯데시네마

1999년부터 2018년 사이 개봉한 작품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다섯 편을 선별해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국 롯데시네마 60여 개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라인업은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 그리고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 마지막으로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으로 장르를 총망라하는 명작들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사랑의 달콤함 이면에 쌉싸름한 맛을 알게 해준 인생 멜로의 교과서 '봄날은 간다', 유지태, 이영애 주연으로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두 번째 작품은 범죄 스릴러와 블랙 코미디가 적절히 어우러져 한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마스터피스 봉준호 감독의 잊지 못할 인생 스릴러 '살인의 추억'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하며 개봉 당시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인생 SF 대작 '설국열차'는 프랑스 만화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계급 사회에 대한 단상을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이다. 이에 더하여 봉준호 감독만의 작품 세계가 담겨 있어 꾸준히 회자되는 명작 중 하나. 네 번째 작품으로는 러블리 인생 로맨스 '어바웃 타임'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감미로운 인생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은 음악을 매개로 하여 두 남녀가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볼수록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처럼 스크린에 수놓아질 명작들의 향연이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한 '스무살 롯시의 인생영화' 기획전은 전국 60여 개 영화관에서 9월 1일(일)부터 10일(화)까지 10일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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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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