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영화 '라이온 킹' 미리 읽어보기
[Jul] 영화 '라이온 킹' 미리 읽어보기
  • 오세준
  • 승인 2019.07.1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감독 '존 파브로'(Jon Favreau), 영화 '라이온 킹'(The Lion King, 2019, USA)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또 1994년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엘튼 존, 팀 라이스)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한스 짐머의 음악으로 음악상을 받았다. 1997년에는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뮤지컬은 토니상을 6회 수상했고 22년이 흐른 지금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가운데 하나이며 최근에 9,000회차 공연을 돌파했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이언맨3', '정글북'등 메가폰을 잡은 세계적인 명감독이며, 오랫동안 월트 디즈니의 선구자 정신을 존경해온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한계를 밀어붙였다.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했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존 파브로는 가상 세트 안을 걸어 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샷을 설정할 수 있었다. 가상 현실 내에서 영화를 만든 후(=가상현실 프로덕션)애니메이션 프로세스가 이루어졌고 그 과정을 존 파브로가 직접 연출했다. 아티스트와 테크니션, 실사 전문가, 최첨단 애니메이터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팀이 완전히 새롭다고 할 수 있는 영화 제작 방법을 탄생시켰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의 주인공이자 프라이드 랜드의 왕 '무파사'의 아들 '심바'의 목소리를 맡은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만능 재주꾼으로 불리는 도날드 글로버, 이와 함께 '심바'의 듀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라'는 세기의 여제(女帝) 비욘세가 맡았다. 진정한 통치자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은 바로 프라이드 랜드의 왕이자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를 맡은 제임스 얼 존스, 그의 동생이자 '심바'의 삼촌으로 '무파사'의 자리를 빼앗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디즈니 사상 최고의 빌런으로 꼽히는 '스카'의 목소리는 치웨텔 에지오포가 맡았다. 더불어 하쿠나 마타타 콤비로 품바 역의 세스 로건과 티몬 역의 빌리 아이크너는 긍정의 아이콘을 넘어서 영화 속 진정한 신스틸러로서의 대활약을 펼친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과연 이 영화는 실사일까, 애니메이션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존 파브로 감독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마법 같다. 우리는 새로운 매체를 발명했다. 하지만 스토리를 새로 만들지는 않았다. 월트 디즈니가 그랬던 것처럼 나에게도 스토리가 우선이다. 오리지널의 정신을 지키는 한편 연기와 예술적 기교, 유머가 유기적으로 나오도록 했다. 이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오리지널의 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라이온 킹'과 관련된 다양한 전통이 존재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원형과 투쟁이 나온다. 배신, 성장, 죽음, 부활, 생명의 순환은 전 세계 모든 신화의 토대를 이룬다. 그리고 아프리카 음악, 엘튼 존과 한스 짐머가 협업한 음악을 비롯해 강력한 감정적 신호도 가져와야 했다"고 답했다.

디즈니가 선사하는 전설의 감동대작 영화 '라이온 킹'은 7월 17일 개봉한다.

[코아르 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