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의 리얼리티 방송 게임,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 개막
연쇄살인마의 리얼리티 방송 게임,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 개막
  • 오세준
  • 승인 2019.06.01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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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에스에이지레이블
포스터 ⓒ 에스에이지레이블

인의 악역들로만 구성된 악마들의 파워게임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Everybody Wants Him Dead)가 개막한다.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는 2016년 연극 '큐(Q)'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바 있다. 3년만에 원작명 그대로 돌아온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는 비인간적인 강력범죄를 소재로 한다. 겉으로는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서로의 뒤에서 조종하며 반전을 거듭한다.

작품은 전국민의 증오심을 산 연쇄살인범이 체포되며 시작된다. 전대미문의 잔혹한 살인 사건을 저지른 살인마에게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 스타 프로듀서가 뇌물에 눈이 먼 교도소장과 명예욕에 눈이 먼 검사를 섭외해 라이브 리얼리티 방송을 진행한다. 또 실제 공연장 안에도 카메라가 설치돼 CCTV로 무대 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중계된다. 

사진 ⓒ 에스에이지레이블
사진 ⓒ 에스에이지레이블

인물의 약점을 공략해 네 명의 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장본인 '프로듀서' 역은 배우 정성일, 임병근, 장지후가 맡는다. 특히 장지후는 데뷔 후 첫 연극 무대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50명의 아동을 살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령불명, 국적불명, 신원불명의 연쇄살인마 '싱페이' 역은 배우 백형훈, 송유택, 정인지가 연기한다. 

대한민국 최연소 천재 검사, 명예욕에 휩싸여 국민 영웅이 되기 위해 이 판에 끼어든 '이지환' 역은 배우 조풍래, 이형훈, 조원석이 참여한다. 다른 누구보다 내가 우선이고, 돈 앞에선 정의도 저버리는 '교도소장' 역은 배우 조찬희, 김준겸, 김대곤이 맡는다. 조찬희는 "좋은 작품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돼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는 오는 7월 9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코아르 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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