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주말에 폭발적인 관객수를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4일 106만 6,303명을 동원해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50만 6,458명이다.
'범죄도시3'은 개봉 4일째인 이날 오후2시30분, 누적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전편 '범죄도시2'보다 약 1일 빠른 수치이다. 또한 올해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개봉 17일째), '스즈메의 문단속'(개봉 20일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개봉 44일째) 등을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이다.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연일 세우고 있는 '범죄도시3'는 주말에만 총 22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최초로 2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손익분기점(약 180만명)을 넘기는 데도 성공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5월 31일 개봉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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