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들이 그리는 홍콩…'칠중주: 홍콩 이야기', 5월 11일 개봉
거장들이 그리는 홍콩…'칠중주: 홍콩 이야기', 5월 11일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3.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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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칠중주: 홍콩 이야기'가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 콘텐츠판다

'칠중주: 홍콩 이야기'는 홍콩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 감독 7명이 홍콩을 향한 애틋한 고백을 담아 보내는 한 편의 러브레터. 영화는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두기봉, 임영동 그리고 서극까지 '영웅본색', '동사서독', '천장지구' 등의 작품들을 탄생시킨 감독들이 총집합, 홍콩에 대한 애정과 향수를 담아 칠중주를 완성시켰다. 특히,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가 사랑한 홍콩의 모습을 감독들 각자의 개성으로 풀어내며 낭만적인 스크린 여행을 예고했다.

해외 언론은 "설렘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홍콩의 초상화"(Asian Movie Pulse), "홍콩에 대한 애정 어린 찬사"(Screen HK), "부모님의 흑백 사진첩을 훔쳐보는 듯한 영화"(Obsessive Cinema Disorder), "시종일관 감탄스럽다"(Screen Daily) 등의 호평을 남겼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홍콩'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밤거리를 담은 상징적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 거리 위에는 영화 주인공들을 암시하는 듯한 다양한 인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7명의 거장들이 영화 속에서 들려줄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한편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는 5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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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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