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수 영화제 18관왕 '라이스보이 슬립스', 4월 개봉
전세계 유수 영화제 18관왕 '라이스보이 슬립스', 4월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3.03.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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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수 영화제 18관왕을 기록 중인 화제의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이 반자전적인 스토리에서 출발해 완성됐다.

특히,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토론토영화제의 '2022년 최고의 캐나다 영화'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감독조합상, 미국의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작품상과 관객상, 아프리카 마케라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팜스프링스 영화제 젊은영화인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니라 캐나다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23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작품상, 촬영상(크리스토퍼 루), 감독상(앤소니 심), 편집상(앤소니 심), 각본상(앤소니 심), 주연배우 연기상(최승윤)까지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해외 유수 매체들은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의 초상. 다정하고 애틋하다!”(SCREEN DAILY), "놀랍도록 아름다운 영화"(THE TYEE), "모자(母子)간의 부드럽고 따스한 유대감"(Screen International),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이 가득한 작품"(Screen Zealots), "쉽사리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여운. 오래도록 곁에 머물 올해 최고의 영화"(That Shelf)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공개하는 런칭 포스터는 푸른 하늘 아래 넓은 벌판을 홀로 뛰어가는 어린 '동현'의 뒷모습이 보는 것만으로 애틋함을 선사한다. '동현'의 위로 보이는 “DO YOU KNOW RICEBOY?”라는 문구는 낯선 캐나다에서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라이스보이'라고 불리게 된 '동현', 그리고 어린 아들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이 들려줄 문득 집이 그리워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오는 4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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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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