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정건주 '리바운드', 4월 극장 개봉 확정
안재홍→정건주 '리바운드', 4월 극장 개봉 확정
  • 문건재
  • 승인 2023.02.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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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에서 기적을 써 내려갔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 바른손이앤에이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억의 밤' '싸인' 등 영화와 드라마 연출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긍정의 아이콘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리바운드'는 지난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대한 뉴스 보도를 접하고 그들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에 매료된 '범죄도시' 제작진이 10여 년 동안 영화화를 준비한 작품이다. 영화 '공작'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각본을 맡아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청량한 하늘 아래 체력 단련에 매진하는 농구부원들과 강 코치의 한순간을 포착했다. 시작은 제멋대로 뛰어다녔지만 결국 나란히 한 방향을 바라보고 선 이들의 대비가 눈에 띈다. 신임 코치 강양현을 연기한 안재홍과 부산중앙고 ‘루키즈’로 분한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의 밝은 미소가 올 봄 관객들에게 '리바운드'가 선사할 풋풋하고 상큼한 청춘의 매력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이들의 열정 넘치는 플레이를 조금 더 엿볼 수 있다. 단 6명의 엔트리로 대회에 출전한 부산중앙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팀이 강팀을 만나 어떤 리바운드로 기적을 일궈낼지 실제 경기장의 열기와 흥분을 그대로 담아낸 사실감 넘치는 화면이 농구팬은 물론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농구 명문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부산 중앙고에 부임한 고교농구 MVP 출신 신임 코치 강양현과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냈던 감동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텔러들이 의기투합해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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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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