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애로노프스키 '더 웨일', 美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대런 애로노프스키 '더 웨일', 美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문건재
  • 승인 2023.0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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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웨일'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분장상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영화 <더 웨일>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블랙 스완' '마더'를 연출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더 웨일'은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영화사 A24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뉴욕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소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한 시대를 대표할 연기"(버라이어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더 웨일'은 '미이라' 시리즈로 유명한 브렌든 프레이저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프레이저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알려져있는 세이디 싱크와 부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니셰린의 밴시' 콜린 파렐, '엘비스' 오스틴 버틀러, '애프터썬' 폴 메스칼, '리빙' 빌 나이와 함께 올해 최고의 남자 연기자 후보로 올랐다.

여기에 '다운사이징', '더 메뉴' 등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 올리고 있는 홍 차우는 이번 아카데미 시싱식에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안젤라 바셋, '이니셰린의 밴시' 케리 콘돈, '슬픔의 삼각형' 돌리 드 레온,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제이미 리 커티스, '그녀가 말했다' 캐리 멀리건과 여우조연상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영화 '더 웨일'은 2023년 3월 국내 정식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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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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