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X차태현 '멍뭉이', 3월 1일 개봉
유연석X차태현 '멍뭉이', 3월 1일 개봉
  • 문건재
  • 승인 2023.01.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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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차태현 주연 '멍뭉이'(감독 김주환)가 3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 ㈜키다리스튜디오
ⓒ ㈜키다리스튜디오

영화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작품이다.

사랑하는 존재들과 가족의 완성을 꿈꾸는 민수 역은 유연석이 분했다.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순수함으로 루니와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랑꾼의 면모와 갑자기 찾아온 위기 앞에 애처로운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보듬어 주고 싶게 만들 것이다. 특히 두 배우는 2008년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환상적인 케미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차태현은 야심 차게 오픈한 카페는 말아먹어 돈은 궁하지만 의리 하나는 최고인 진국 역으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인성으로 민수에게 사촌 형이지만 친형 못지 않은 존재가 되어 주며 함께하는 여정 끝에 계획에도 없는 집사 라이프를 시작한다. 겉으로는 철 없어 보여도 누구보다 정 많고 듬직한 캐릭터로 착붙 연기를 펼쳐낸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귀여움 한도 초과의 멍뭉이들과 다른 듯 꼭 닮은 꿀케미를 자랑하는 민수와 진국, '국민 브라더'가 환한 웃음을 지으며 가족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저 따뜻하게 녹인다. 여기에 "집사 면접 한 번 보실'개'요"라는 카피는 2023년 가장 유쾌한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또 다른 포스터는 앞선 이미지에서 보여준 즐거웠던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채 울상 짓는 민수와 결의를 다지는 듯한 진국의 180도 다른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멍뭉이'는 3월 1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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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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