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전날 하루 동안 관객수 11만 3,90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800만 1,930명으로 지난해 12월14일 개봉 후 21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날 '영웅'은 6만 1,50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0만 3,347명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만 5,16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72만 1,411명이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바타'(2009)에 이어 제임스 카머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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