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현빈 '교섭', 23년 1월 18일 개봉‥"임순례 감독 신작"
황정민X현빈 '교섭', 23년 1월 18일 개봉‥"임순례 감독 신작"
  • 문건재
  • 승인 2022.12.0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교섭'이 내년 1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 플러스엠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로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겸비한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등의 작품을 만든 영화사 수박이 제작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임순례 감독과는 세 번째 협업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거친 사막 한가운데, "최악의 한국인 피랍 사건, 그들을 구해야 한다"는 카피와 함께 작전에 나서는 교섭 전문 외교관 황정민과 국정원 요원 현빈의 모습을 담았다. 피랍사건 발생 후 모든 것이 낯선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 온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과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현지에서 거칠게 살아온 박대식 역 현빈의 동행을 보여준다.

또 다른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거칠고 황량한 아프가니스탄의 느낌을 실감 나게 전한다. 영화 속 한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는 사막 한 가운데 두 인물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대치하듯 마주한 두 진영 사이 무장한 탈레반 측으로 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모든 것이 낯선 혼돈의 땅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교섭 작전의 긴박함이 느껴진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피랍사건 발생 당시의 위험한 순간과 온갖 악조건이 연이어 닥치는 교섭 작전의 상황을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리얼함이 돋보이는 장면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전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탈레반 측의 요구 조건, 인질의 추가 희생 등 악조건 속에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재호와 대식의 모습이 펼쳐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긴장감 넘치는 교섭 작전의 실체와 남다른 울림 전할 영화 '교섭'은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문건재
《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